지역정주지원센터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간 강원 철원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인 ‘G역탐방 in 철원’을 진행했습니다.
G역탐방’은 지역정주지원센터의 지원체계 G-STAY 중 ‘G(Gangwon)’영역의 정주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강원 지역 알리기’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원군이 제시한 ▲철원역사문화공원 관광 아이디어 제안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방안 두 가지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림대 재학생 20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학생들의 결과 보고서는 군청과 지역기관에 공유되어 향후 정책·관광 운영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철원군은 관광시설 이용 유료 서비스를 대학과 연계해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현장 탐방에서는 철원 출신 지역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관광두레 남상호 예비PD, 로컬브랜드 ‘드르니 국수·바잘트38.1’의 김재운 대표, 철원문화원 임병순 소장이 철원의 관광, 산업, 역사와 안보를 주제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소이산 모노레일·전망대, 철원역사문화공원, 노동당사 미디어아트,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지역의 매력과 잠재력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 학생은 “철원이 가진 자연과 역사, 사람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느끼며 대학생으로서 지역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성시일 지역정주지원센터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에서 큰 지원을 보내주었다. 앞으로도 철원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G역탐방 프로그램은 학기별 운영되며, 강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학-지역-기업을 잇는 정주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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